파조는 6세 축(軸)으로 밀직제학공(提學公 휘 碩)의 차남이시며, 자는 당지(當之), 호는 근재(謹齋), 시호가 문정(文貞)이시다. 충렬왕 8년(1282) 출생하셨으며, 대과급제하여 금주사록, 사헌규정을 역임하고, 충숙왕 11년(1324)에 원나라 과거에 도 급제하여 요양로 개주판관의 벼슬을 받았다. 충숙왕이 원경에 억류되어 있었으므로 백방으로 노력하여 왕을 구출하고 본국으로 돌아와, 우사의대부, 강릉도존무사, 우문관대제학, 판정치도감, 감춘추관사, 도첨의찬성사를 지내고 흥녕부원군에 올랐으며 충목왕 4년(1348) 세상을 떠나셨다.


문정공을 비롯하여 아래로 3대 부원군과 5대 대제학(三受勳封 五代 大提學)을 배출하였고, 문정공의 손자인 양도공(良度公 諱 景恭)이 개국공신으로 부조지전(不兆之典) 불천지위(不遷之位: 큰 공훈이 있는 사람에게 위패를 옮기지 않고, 영구히 사당을 두는 것을 나라에서 허락한 신위(神位)로 영구히 제사를 봉사하여 받들라는 뜻이며 나라에서 특전을 주었다하여 부조지전이라고 부른다)로서 많은 사패지를 받으셨다. 양도공파 종회가 3파대종회를 이끌고 있으며, 좨주공파, 중랑장공파, 검교공파를 문정공파 내 양도공파에서 주도하고 있다.